자궁에 5cm의 혹이 있다는 사실을 알게된 2008년 12월....
너무나 놀란 저는 여기저기 산부인과 자료를 검색하기 시작했죠.
그러다가 대한산부인과협의회에서 주최하는 이번 캠페인도 알게되었구요.
2009년 1월...
2009년의 시작을 자궁경부암예방 캠페인과 함께 한다는 자체가 웬지 행운같았어요.
WW1기가 되었다는 것.. 자궁암에 대해 두려워하고 무지했던 저를 다시한번
깨우치게 했던 좋은 기회였죠..
작은 예방교과서가 너무나 중요한걸 알려주었죠.
이 활동을 하면서...
의외로 여자라면 다들 관심있어 한다는 사실을 알았어요.
그냥 무작정 자궁경부가 어디인지도 모르고 두려워만 하고,
또한 "나는 걸리지않겠지~ 설마" 라는 안일한 생각에 빠져있던 여성들도 매우 많았어요.
하지만, 문제를 풀고, 책의 내용도 나누면서...
조금씩 자기 자신을 사랑할 준비가 되어가는 듯 했어요.
또한 주변의 많은 사람들에게 전파하니 오히려 제게 너무나 감사하다고 말씀전달하시는 분들이 많으셨거든요. 너무 뿌듯하고 기뻤어요. 좋은것을 알리는 건 두배의 행복을 가지게 되는 것 같네요. *^^*
나이에 상관없이 공부할 수 있는 소중한 기회~!!
Wise Women 캠페인 운영자들님께 깊은 감사의 마음을 전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