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솜's 훈샤 리뷰

[미샤] M쉬머링 볼 블러셔 2호 베리 글로우 (사용후기)

이쁘쟁이 2008. 8. 31. 02:10


안굴려 보셨어요? 그럼~ 말을 하지 마세요.

M쉬머링 볼 블러셔 2호 베리글로우 사용후기 올립니다.
일단 외관상 너무나 깔끔하고 러블리한 색감과 디자인..
정말 너무너무 맘에 듭니다.
4단계로 분리되어 지는 건 모두들 아시져?
그 중에 가장 눈에 들어오는 최고급 양모 브러쉬..
정말 가루날림이 매우 적고, 감촉이 너무나 부드러워서.
민감한 제 피부에도 전혀 자극이 없네요.
(얼굴샷 올리면 참 좋은데, 마법기간이라 볼에 뾰루지가 나서 꾹 참았어요)
일단 양모 브러쉬에서 ★★★★★ 드립니다.
그리고 브러쉬 뒷면이 궁금하신 분들이 있을 것 같아서 사진으로 올렸어요
플라스틱재질인데 가볍고 손으로 잡는 부분은 금색처리가 되어있고 오돌도돌 튀어나와있어서 미끄럽지 않고 잡는 감 괜찮네요.


12시간 구워낸 롤링 베이크드 공법으로 만든 파우더 입자..
매우 미세하고 사진에서 보듯이 펄감이 은은하게 표현되는게..
진하지 않은 자연스러운 볼터치를 찾던 저에게는 딱이지 않나 싶어요.
전에 제가 사용하고 있던 타 제품의 경우..
너무 볼만 뽈또그레하게 되어서 조금 부담감이 있었거든요..^^;;
미리 후기 올리신 분들 중에 색감이 조금 진하게 나온 분 있더라구요.
저는 손등에 기초단계부터 화장하는 순서 그대로 파운데이션,파우더, 트윈케익
모두 바른 단계에서 볼파우더를 슥슥슥 3번정도 발랐을때..
저렇게 자연스러운 은은한 색감이 표현됩니다.
좀 더 진한 색감을 원하시는 분들은 몇 번 더 볼에 굴려주세요. 정말 매력적인 색감을 확인 하실 수 있어요.
따라서..
색감이나 펄감에서 별 ★★★★★ 드려요.

마지막으로 케이스 부분..
다른 부분에 비해 두꺼운 플라스틱재질로 해서 혹시라도 깨질 염려 없게
견고히 잘 만든것 같아요.
외캡부분은 각이 있는 부분조차 상당히 부드러운 곡선으로 떨어져서 잡는 느낌도 좋네요. (가끔 날카롭게 만드는 회사제품도 있거든요, 너무 민감한가요? )
살짝 아쉬운건.. 블러셔 사용 후 외캡을 씌울때 양모털이 휘어지거나 낄 수 있다는 점인데요.
몇개월 더 사용해봐야 알겠지만..
일단 양모털이 워낙 고급이라 튼실한 양모털이 타제품에 비해 쉽사리 휘어지진 않을 것 같긴해요.
그래도 더 좋은 케이스 개발에 힘쓰시길 바라면서..
케이스 부분에 별 ★★★☆☆ 드립니다.

마무리를 하면서..
결론적으로 너무 만족스러운 제품이었습니다.
30대에 접어들면서 젊디젊은 처자들의 건강하고 싱싱한 매력에..조금 주늑들어갈 때쯤.
30대도 화사할 수 있다는 걸 느끼게 해 줄 수 있는..
정말 필요한 블러셔 같네요.
구매하시는 분들... 후회 없을 듯 해요..
제 조리없는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